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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이델베르크 브런치 카페 레스토랑 Cottage

맛집정보
Author
Daniel
Date
2018-06-22 13:23
Views
2054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에서 멀지 않은데요
그 근처에는 괜찮은 식당이 없어서 항상 점심메뉴를 고민하게 되요
결국 집에가서 먹거나.. 아니면 케밥, 아시아음식점 다 고만고만한 메뉴 ㅠㅠ



그런데 길가에 Cottage라는 레스토랑을 홍보하길래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회사 코앞에 한번도 안가본 레스토랑이더라구요?! 새로 생겼나?!!
그래서 바로!! 가봤습니다 ㅋㅋㅋ

Restaurant Cottage

Bergheimer Str. 147, 69115 Heidelberg, 독일

상세보기

Restaurant Cottage – Heidelberg

Achtung! 14.06.2018 Geschlossene Veranstaltung Heute, Donnerstag den 14.06.2018, haben aufgrund einer Veranstaltung sowohl das Restaurant Cottage als auch das Tanzhaus Heidelberg ganztägig geschlossen. Ab Freitag den 15.06.2018 sind wir wieder wie gewohnt für Sie da. Mit freundlichen Gr&uu

cottage-hd.de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에서 한 5분정도 거리에 있는데
생각보다 입구를 찾기 힘들더라구요
저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들 사이에 입구가 있어요
아니면 Tanzhaus랑 같이 있어서 Tanzhaus 입구를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처음 갔을때 엄청 헤맸네요 ㅋㅋㅋ

차들 사이에서 겨우 찾은 문!
레스토랑 들어가는 길이 뭐이리 이쁜가요!!!



쇠문을 통해 들어가면 양옆에 넓은 잔디밭
그리고 저 끝에 보이는 집이 레스토랑이에요!


테라스 앉을 자리도 넉넉해서 좋았어요
파라솔로 해도 가릴 수 있고
파라솔에 난로까지 붙어있는거 보니 쌀쌀해져도 밖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테라스를 지나서 요렇게 생긴 벽돌집이 실내인데요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가 정말 크으..
저 정말 독일에서 이렇게 이쁜 레스토랑 처음봤어요


그럼 구경 한 번 해보실래요?


따뜻한 조명분위기와 따뜻한 색감
곳곳에 나비도감으로 꾸며 놓았어요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BAR도 있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에 앉았어요


수저통과 메뉴판도 한 이쁨하네요.

점심메뉴는 9.9유로에서 12.50유로 정도로 즐길 수 있어요


일반 메뉴들은 가격대가 좀 있었는데 점심에 사장님찬스를 써서 비싼걸 먹었습니다 ㅋㅋ
저는 16.50유로짜리 Lachsfilet 연어를 시켰고 사장님은 Dorade 생선을 시켰어요!

보니까 식사는 12:00~14:30 / 18:00~21:00 만 가능하고
오후 두시반 이후부터는 카페식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따뜻한 음료와 케이크를 시키면 4.50유로라고 하네요
주말에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
또 여긴 주말에는 브런치 메뉴를 팔더라구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요!

가격대가 쪼꼼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제일 저렴한게 (1인당)6.90유로고 비싼건 (1인당)17.40유로나 하네요
분위기+자리+음식 값인가봐요



커피 2.1유로정도면 다른 카페랑 별차이 없네요!
자리와 분위기 생각하면 싸게 느껴져요

와인도 팔고~

역시 맥주도 파네요
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10~20센트정도 비싼 것 같아요
조금 기다리니까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


사장님이 주문하신 도라데! ㅋㅋㅋㅋ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인데 엄청 맘에들어하시더라구요
앞으로 사장님 찬스로 종종 오게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중간에 면인가? 했는데 숙주랑 야채들을 볶은 거더라구요
전 고수를 엄청좋아하는데 고수도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숙주가 짭쪼름한데 연어에는 아예 간이 안되어있어서
소금쳐서 먹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비싼 메뉴라 그런지 역시 맛은 만족만족!



후식겸 아이스커피도 시켰는데요
독일은 아이스커피 하면 커피에 얼음이 아니라
Eis + Kaffe = 아이스크림 + 커피 를 줘요 ㅋㅋㅋ
처음에 몰라서 엄청 당황했다는.. 잘못나온줄 알고 ㅋㅋㅋㅋ

아이스크림 큰 덩어리가 커피 중간에 풍덩 들어가있어요
위에 크림도 엄청 올려서 주셨더라구요 ㅋㅋㅋㅋ
보기만해도 칼로리 폭탄!
하지만 맛도 좋네요 ㅠㅠㅠ

이번 주말에는 오후에 방문해서 케이크랑 커피를 시켜서 먹어볼까해요!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오면 브런치 먹으러도 한번 가보려구요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거든요
하이델베르크에 분위기좋은 카페, 브런치카페,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Cottage 추천합니다!

[출처] 독일 하이델베르크 브런치 카페 레스토랑 Cottage|작성자 Dan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