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문화 이해하기 - 애완견 동반

일상생활
Author
Daniel
Date
2018-10-10 17:02
Views
528

오늘 제가 포스팅 할 이야기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독일의 문화에요

스티커 이미지

독일에서는 거의 모든 곳에서 애완견을 쉽게 볼 수가 있어요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 아닌가?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거의 모든 곳이라고 이야기한 이유는
식당, 상점, 버스, 기차, 관공서, 병원등 실내외 막론하고 모든곳이라고 표현했기 때문이에요
정말 많은 곳에서 실내까지 애완견동반 출입이 가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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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는 애완견 출입동반이 가능한 식당들이 아주 많아요

처음에 독일에 와서 식당에 방문했을때
식당 테이블에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앉아있는 강아지들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아무래도 청결함을 더 신경써야하는 식당이니까 더 놀랐던 것 같아요

https://www.hundetraeume-werden-wahr.de/tipps/hund-im-restaurant/

청결도 그렇지만 갑자기 뛰면 어쩌지 짖으면 어쩌지 아무래도 걱정이 되었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이렇게 주인이 식사하고 있는 테이블 아래에서
아주 조용하고 얌전하게 앉아서 기다리더라구요
처음에 봤었을땐, 특수하게 교육을 받은 강아지만 가능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저 모습이 아주 익숙해졌어요

물론 대부분에 식당은 애견동반이 가능하지만
애견동반이 가능하지 않은 식당들도 당연히 있습니다


이런 식당에는 식당 입구 또는 맞은편에 강아지들을 묶어놓고 들어가서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물론 강아지 주인들도 입장하기전에 주인이나 직원에게 꼭 물어보고 입장하지만
애완견 동반불가능한 곳보다 애완견 동반가능한 곳이 더 많기때문에 인지
애완견 동반이 불가능 합니다 라는 표시는 보아도
애완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라는 표시는 잘 못본 것 같아요


https://www.yelp.de/biz_photos/media-markt-mönchengladbach?select=yAFs2Am5e6I-mnm1DhoB_Q

강아지 환영합니다

작은 상점이나 REWE, ALDI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보통 강아지들 출입이 불가능한데
Media Markt라고 한국의 하이마트 같은 전자제품을 파는 마트에서
여름에 강아지들도 함께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고 적어둔 입간판이에요

강아지를 생각하는 독일인들의 마음이 참 멋있어요

특히 독일에는 상점 앞이나 길가에 이런 스테인리스 통에 물이 담겨져있는걸 자주 볼 수 있어요
이런 것들은, 길을 다니는 모든 강아지들을 위한 물 그릇이에요

작은 것에서지만 독일사람들이 강아지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보이지 않나요?

스티커 이미지

독일에 살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대형견들을 정말 많이 보게되는데
너무 커버려서! 예쁘지않아서! 많이 버려지는, 우리나라의 유기견들 생각이나면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관리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귀엽지 않다는 이유로 대형견들의 인기가 많이 없다고 해요.
특히 믹스견이라면 살아남기 더 힘들다고 하구요
이쁜 아이들만 살아남기 때문에 개농장같은게 존재하는거겠죠
동물농장에서 했던 방송보고 엄청나게 울었던 기억이.. 이게 현실이라는게 너무 씁쓸하네요ㅠㅠ

한국에서도 어서 빨리 성숙한 애견문화가 자리잡고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살수있는 좋은 환경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출처] 독일의 문화 이해하기 - 애완견 동반|작성자 Dan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