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는 다른 독일 내 계좌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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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aniel
Date
2018-07-15 20:55
Views
4192
독일에 정착하고 나면 은행계좌가 필요하죠!
독일은 은행계좌를 만들려면 따로 은행과 약속을 잡고 필요서류를 갖춘 후에야 만들 수 있어요
보통 월세, 집보증금, 핸드폰비, 보험비 와 같은 대부분의 비용들이 계좌가 있어야 지불이 가능하고
나중에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할때도 계좌가 있어야 가능해요
독일에서 은행계좌를 만드는 법은 다음번에 포스팅 하기로 하구요!
오늘은 독일 내 계좌로 계좌이체를 할때 한국과 다른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독일에서 독일 내 계좌로 계좌이체를 할때
아래와 같이 3가지 방법이 있어요
1. 은행 창구를 통해 계좌이체 하는 방법
2.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는 방법
3. ATM기에서 지로용지로 계좌이체 하는 방법
1번과 2번은 아마 한국에서도 많이 하는 방법이라 대부분 아실거고
ATM기에서 지로용지는 무슨말이지? 하실건데
한국에서 공과금 낼때 지로용지로 계좌이체 하는 것과 비슷해요
독일은 송금용 지로용지가 따로 있어서 그 종이에 내용을 직접 기입하거나,
우편으로 받은 지로용지를 가지고 독일 ATM기에서 계좌이체를 할 수 있거든요
한국에는 자유롭게 내용을 기입할 수 있는 지로용지가 없다는 것이 독일과 다른점이 되겠네요
계좌이체용 지로용지는 은행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저는 은행 한번 가는 김에 몇 장씩 가지고 오고는 해요
이렇게 작성해서 ATM기를 통해서 계좌이체를 하거나
창구에 가져다주면 직원이 계좌이체를 해줍니다
보통 송금 관련번호 혹은 송금목적은 굳이 적지않아도 되지만,
보험비라던지, 핸드폰비를 송금하는 경우는 제 회원번호를 꼭 적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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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독일은 액수를 표현할때 .(마침표) ,(쉼표) 사용이 반대에요!
한국에서는 보통 마침표 뒤를 생략하고, 큰 액수를 표현할 때 단위 중간에 쉼표를 사용하는 반면
독일에서는 단위 중간에 마침표를 사용하고, 센트 단위 에는 쉼표를 사용해요
1,500,000.00 KRW
1.5000.000,00 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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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독일에서 계좌를 만들고 급하게 남편 계좌에 돈이 필요해서 바로 이체했는데
몇시간이 지나도 남편계좌에 돈이 안들어왔다는거에요!
이럴수가! 혹시나 계좌번호를 잘 못 썼나?
잘 못 썼으면 어쩌지? 지금 은행에 가서 확인해봐야하나?
은행에 전화를 해야하나? 정말 별의별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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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봤더니,
독일은 실시간 계좌이체가 되지 않는다고 해요
상대방계좌에 돈이 들어가기 까지는 보통 1일~3일 정도가 소요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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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토요일 일요일에는 은행이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금요일에 송금을 하게되면 평소보다 더 긴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실시간으로 입금이 되면 문자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독일은 계좌에 돈이 들어온 걸 확인 하려면 몇 일씩 시간이 걸린다는 거!
따라서 독일에서 송금할 일이 있으시다면
체크해두셨다가 원하시는 날짜보다 2~3일 먼저 미리미리 송금하시는 것이 좋아요
[출처] 한국과는 다른 독일 내 계좌이체|작성자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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