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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전거 도로, 자전거 기본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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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aniel
Date
2018-07-30 21:46
Views
2315

독일은 어렸을때부터 자전거 교육이 매우 보편화 되어있을 정도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요



아이,학생부터 직장인들도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독일은 거의 자동차 도로급으로 자전거 도로 또한 잘 되어있어요

하지만, 자전거 도로의 존재를 잘 모르셔서
여행으로 독일에 오신분들이나 독일생활 초반엔 자전거 도로로 길을 걸어가다가
엄청나게 무안한 경험을 겪는 분들이 참 많답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막 뭐라고 하거든요 ㅠㅠ

독일에는 자전거도로와 인도의 구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보행자가 자전거 도로로 다녀서는 안됩니다

사진처럼 자전거 도로가 이렇게 확실하게 그려져 있으면
참~ 좋겠지만
자전거 도로가 생소한 분들은 헷갈리기 쉬워요



자전거 도로는 인도와 함께 있기도하고, 차도에 함께 있기도 합니다.
구분하기 쉽게 바닥 타일의 모양이 다르거나, 길의 색이 다르기도 하지만
거의 구분없이 선만 그려놓은 곳도 많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는 만큼
이렇게 자전거 신호등도 있어요
참 귀엽지 않나요?

만약 독일에서 자전거를 타시게 된다면,
자동차 운전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법규와 신호들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몇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자전거 운행중 이어폰 사용, 핸드폰 사용, 음주 운전
절대절대 안됩니다!



경찰에게 적발되면 벌금을 내야한답니다!

자전거 탈 때 기본 규칙으로는
자동차의 깜빡이 처럼, 앞에 교차로에서 우회전이나 좌회전을 할 예정이라면
팔을 들어서 가는 방향을 뒷자전거에게 알려줘요
오른쪽으로 갈거라면 오른쪽손을, 왼쪽으로 갈꺼라면 왼쪽팔을 살짝 들면되요

또한, 자전거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왼쪽으로 추월을 하니
천천히 가고 싶으시다면 자전거 도로의 오른쪽에 붙어서 타고다니시면 된답니다

바닥에 화살표가 그려져있으면 자전거는 그 방향으로만 타셔야 해요
이렇게 일방통행이 확실히 적혀진 곳에서 역주행을 하면 단속대상이 돼요
화살표가 그려져 있지 않다면,
기본적으로 가까이에있는 차도에 자동차가 다니는 방향으로 타면 된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자전거도 자동차처럼 단속도 하고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큰 벌금을 물 수 있다는거 꼭 기억하세요

우리모두 독일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자구요




[출처] 독일의 자전거 도로, 자전거 기본 규칙|작성자 Dan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