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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취업 비자 고용이유서 - 변호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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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aniel
Date
2018-04-22 16:09
Views
2390
예전에 취업 비자 발급에 관한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듯이,
한국 사람이 독일에서 독일 노동허가 및 체류 허가, 즉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왜 회사에서 나를 고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적힌 레터! 고용이유서가 꼭 필요해요.
독일 취업 비자 발급
우리 회사는 그동안 한국인 유학생이 아르바이트로 근무하긴 했었으나, 한국인을 비자 지원하여 정직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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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EU국가이기 때문에, EU국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해야 해요
하지만 한국사람인 경우, 비EU국민 이기 때문에
왜 EU국민을 고용하지 않고 굳이 비EU국민 을 고용해야 하는지
비자청을 설득해야 취업비자(체류허가, 노동허가)를 발급해주죠


보통 외국인을 많이 채용하는 다국적 기업의 경우에는,
이런 업무를 많이 처리 해왔기 때문에 법률팀 혹은 인사팀에서 비자 발급 처리를 도와줘요.
하지만 작은 회사나, 외국인이 적은 독일회사는 비EU국민에 대한 비자 관련 경험이 적기 때문에
비자 발급 처리를 도와주는 것에 인색하죠.
만약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편이라면, 회사 측에서 변호사를 고용해서 고용이유서를 써주고
나머지 절차도 변호사를 통해 진행하는 편이지만,
주위 사례들을 보니 대부분의 경우 요청하는 서류는 회사에서 준비해주고,
나머지 처리는 피고용인이 하게끔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비자 발급을 위해서 무조건 변호사 선임을 해야하는 걸까요?


무조건은 아니에요. 아까 말씀드렸 듯이 법률팀이나 인사팀 직원이 해결할 수 있는 것 처럼
꼭 변호사가 아니더라도 고용이유서는 쓸 수 있고, 비자 처리가 가능해요.

그런데 변호사를 쓰는 이유는
1. 변호사가 비자를 위한 임금 평균에 대해 잘 안다는 것
2. 고용이유서를 많이 써봐서 어떻게 써야하는지 노하우가 있다는 것
3. 많은 경험이 있는 변호사는 비자청에 친분이 있는 담당자가 있다는 것
보통 이런 메리트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제일 중요한건 얼마나 고용이유서가 타당하게 보이는지겠죠.
변호사를 선임해서 비자 진행을 한다고 해도, 변호사 나름 케바케이기 때문에 선택을 잘 하셔야해요.

지인이 예전에 비자건을 변호사를 통해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변호사가 휴가다 뭐다 항상 부재중이라
연락하기 힘들고 진행을 어찌나 느리게 하는지 정식 비자 받기까지 거의 1년이 걸렸어요.
돈은 돈대로 들고, 시간도 시간대로 들었죠.

만약 확실한 비자 처리를 위해서 변호사를 선임하신다면,
오랜 시간 이러한 업무를 많~이 해온, 경험 많고 노하우 많은 변호사와 진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출처] 독일 취업 비자 고용이유서 - 변호사 선임?|작성자 Dan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