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취업비자? 체류허가?

일상생활
Author
Daniel
Date
2018-03-25 08:52
Views
2412
독일 취업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취업비자는 무엇이고, 체류허가는 또 무엇인가? 였어요.
이걸 따로따로 다 신청해야 하는지, 내용은 비슷한 것 같은데..
누구는 취업비자라고 말하기도 하고
누구는 체류허가라고 말하기도 하더라고요.
결론적으로는 사실 똑같은 것이에요.

독일 하이델베르크

이전에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취업비자 발급의 절차를 거치고 나면 체류허가증(Aufenthalstitel)과 초록색 종이로 되어있는 쭈잣츠블라트(Zusatzblatt)를 받을 수 있어요.

체류허가증은, 내가 누구이며 언제까지 독일에 머무를 수 있는지 적혀있어요. 그곳에 제가 고용 허가를 받아 독일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이 적혀있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그것을 취업비자라고 말하기도 해요. 체류허가증은 보통 플라스틱으로 된 신분증이라고 할 수 있고, 어떤 지역에서는 아직 스티커 형식으로여권에 붙여주기도 해요. 요즘엔 대부분 플라스틱 카드로 변경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쭈잣츠블라트는, 그 체류허가증, 그 비자가 유효한 조건들이 적혀있는데 보통 처음 취업비자를 받아서 독일에 오게 되면 회사에 속해있을 때만 체류허가가 유효하다고 적혀있어요. 이 문구는 첫 직장에서 2년을 일하고 그 이후 연장 시에 나 지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3년짜리를 받았으니 3년 동안 못 지우는 건가? 생각했는데 2년이 넘으면 가져가서 그 문구를 빼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이직을 하게 돼서 이직하는 회사에서 비자 변경을 서포트 해준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비자의 기간 상관없이 새로 비자를 신청하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문구의 큰 구속력은 없는 것 같아요. 회사를 관두고 일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그 비자로 머무르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요.
[출처] 취업비자? 체류허가?|작성자 Dan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