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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도소 J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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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aniel
Date
2018-01-20 07:55
Views
2313

얼마 전 종영한 슬기로운 감방생활...
아!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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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은 독일 교도소입니다.
독일어로 교도소를 지칭하는 단어도 다양합니다.
Gefängnis, Haftanstalt, Strafvollzugsanstalt
이 말 모두 정식적으로 쓰이는 말이지만 가장 공식적인 용어는,
JVA
Justizvollzugsanstalt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라는 뜻입니다.

형이 확정이 된 사람이나, 형이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구속이 떨어진 사람들이 있는 곳이에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도 경비가 삼엄합니다.
접견은 미리 신청해야 가능하고, 재소자가 접견에 동의하면 접견이 가능합니다.
접견 시에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소지품도 지참이 안됩니다.
따라서 모든 물건은 소지품 검사 들어가기 전에 작은 사물함에 넣고 잠궈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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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변호사가 자신의 의뢰인을 만날 경우에 필요한 서류나 필기구를 챙겨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부는 작은 기숙사와 같은 형태로 되어 있어요.
저 작은방에서 하루 종일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나름 정해진 시간에 허용된 장소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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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사용하는 샴푸나 치약 같은 소모품들은 모두 교도소 내에서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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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TV도 영치금으로 임대해서 볼 수 있어요.

미성년의 경우는 교도소 내의 학교를 다닐 수 있고요, 성인일 경우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금을 받으면서 기술을 배울 수 있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굉장히 밝게 나와 있지만, 교도소는 근처만 가도 우울한 곳입니다.
정말 한정된 곳에서 죄인이 돼서 묶여 살아야 하니, 얼마나 답답할까요?

정말 살면서 저곳에 갈 일은 없어야 하겠죠.
만약 갔다 왔다면 다시는 가는 일이 없어야 하겠죠.
[출처] 독일 교도소 JVA|작성자 Daniel
https://blog.naver.com/daniel-asset/221188382261